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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14 10:35
신협중앙회는 각오하라!
 글쓴이 : 농협노조
조회 : 583  
신협중앙회 각오하라

 

신협중앙회는 각오하라!

 

신협중앙회에 조속한 사태해결과 양갑세 동지에 대한 유족보상등 촉구


지난 15일 12시에 사당동 신협중앙회 앞에서 정릉신협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전국사무연대 노조의 규탄대회가 열렸다.

 

정릉신협의 노조활동을 위축시켜 문을 닫게할 목적으로 기획감사를 벌여, 지난 12월 31일 양갑세 지부장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정릉신협 지윤식 이사장은, 사태해결을 위해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은채 사퇴했다. 이후 2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가 추가로 사퇴하면서 정릉신협에는 2명의 이사만이 남게되어 이제 사태해결은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신협중앙회의 몫으로 돌아간 상태다.


간략한 투쟁경과보고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호정 사무연대노조 위원장은 투쟁사 도중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추스르느라 여러 차례 뒤돌아 서서 눈물을 닦아 냈다. 김호정 위원장은 “양갑세 동지가 죽고 난 후 정말 견디기 힘들었다. 유족보상, 산재처리, 노조인정 등 노동조합이 해야 할 일들이 여전히 많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도 양갑세 동지가 다시 살아 돌아올 수는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힘들다. 가장 가까이에서 숱한 날들을 함께 하면서도 양갑세 동지의 고민을 알아채지 못했고, 동지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것이 한없이 미안하고 부끄럽다.”고 털어 놓았다.


양갑세 동지의 아내인 김채환씨가 신협중앙회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다. 아무것도 모른채 엄마 옆에서 과자를 물고 피켓을  바라보고 서있는 고인의 아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김호정 위원장은 신협중앙회가 정릉신협 노조를 깨뜨리기 위해 많은 일들을 벌였던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신협중앙회에도 노조가 있고 노사관계가 있는 것처럼 정릉신협에도 노조가 있고 노사관계가 있는데 그 노조를 깨려고 했던 신협중앙회의 비인간적인 행태를 규탄하며 ‘신협중앙회가 사태의 해결을 위해 성실히 나서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경우, 더 이상은 참지 않을 것’이라고 수차례 경고했다.


정용건 연맹 위원장도 양갑세 열사가 다시 살아 돌아올 수도 없지만, 우리는 양갑세 열사를 보내드리지도 못하고 있다면서 신협중앙회가 유족보상을 비롯한 사태해결을 위해 성실한 자세를 보일 것을 8만 조합원의 이름으로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사무연대노조외에도 전국농협노조, 전국축협노조, 알리안츠생명노조, 생보노조 미래에셋지부, 전국손보노조, 한국신용정보노조, 보험모집인노조, 전국축협노조등에서 3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했고, 민주노동당 성북지구당, 전국비정규연대회의 등에서도 함께 했다. 손보노조 문병천 비대위원장은 이날 사무연대노조 정릉신협지부에 투쟁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사무연대노조는 신협중앙회에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오는 2월 12일(토) 정릉신협 조합원 총회(노동조합 총회가 아님)의 성사를 위해 집중할 예정이다.

 

 

 

<사무금융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