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노조와 전국축협노조는 지난 10월 1일(화), 오후 2시,
농협중앙회 앞에서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타파! 인사제도 개
악안 폐기! 최원병 회장 퇴진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양 노조는 지난 5월부터 인사제도 개악안 추진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으나 농협중앙회는 결국 지난
달 10일 ‘인사규정(모범안) 일부 개정규정’이라는 제목으로 인
사제도 개악을 실시했다. 이에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양노조
공동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투쟁을 실천하고 있다.
이창호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결의대회는 강근제 전국농협노
조 위원장과 이윤경 전국축협노조 위원장의 공동 대회사로 시작
되었다. 위원장 동지들을 한 목소리로 금번 인사제도 개악안은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 걸린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법도 위반한
채 농협중앙회가 일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
았다. 노동자와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이기에 양 노조가 힘을 모
아 더 강력하게 투쟁해서 반드시 폐기시킬 것을 결의했다.
사무금융연맹 김호정 부위원장과 이재진 증권업종본부장, 그리고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 한경례 부회장의 연대사가 이어졌다. 농
협중앙회가 저질러온 행태들에 대해 연대단위 동지들도 조목조목
문제점을 지적했고 농축협노동자들의 투쟁은 정당하기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경례 부회장은
농민과 협동조합 노동자들의 투쟁은 함께일 수밖에 없다며 힘모
아 싸우자고 소리 높였다.
전국축협노조 김희봉 대전충남본부장과 전국농협노조 홍인선 전
북본부장의 투쟁사로 현장의 목소리가 더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농협중앙회는 더 이상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해체할 대상이라며
농협중앙회를 해체시키기 위해 현장에서부터 투쟁하겠다고 결의
했다.
전국농협노조 경인본부 하경희 여성국장과 전국축협노조 김재국
사무처장의 투쟁결의문 낭독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우리의 요
구가 담긴 스티커를 곳곳에 부착하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우리 노조 강원본부, 경인본부, 대경본부, 전
북본부, 제주본부 등 곳곳에서온 150여명의 동지들과 전국축협노
조 동지들이 함께 했고 전국농민회총연합 한경례 부회장, 사무금
융연맹 김호정, 김금숙, 마화용, 손영철 부위원장과 사무처 동지
들, 증권업종본부 이재진 본부장과 동지들, 사무금융노조 이형철
부위원장과 동지들, 사무연대노조 동지들과 농협중앙회 비정규지
부 배삼영 지부장 등 많은 동지들이 함께해 힘을 모아 주셨습니
다!
오는 10월 8일, 16일, 23일, 30일에도 결의대회가 열립니
다. 함께 합시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