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신종합/12월17일] 민주노총
1만 상경투쟁 성사...총파업 결의
서울 전역 대시민선전전-한나라당
규탄집회
'MB탄압 맞서 노동운동의
새그림 그리겠다' 이명박정부 노동탄압에 맞서 16~17일 1박2일 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펼쳐진 민주노총 1만 조합원
상경투쟁 천막농성 현장을 '노동과세계' 망원렌즈에 담아 봤다. 이명익기자
'1만 조합원 운집한 여의도
광장' 민주노총 1만 조합원 상경투쟁이 펼쳐진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문화광장 천막농성 현장을 '노동과세계'가 사진으로
담았다. 이명익기자
복수노조-전임자임금 관련 노조법을 개악해 노조를 파괴하고 노동조합운동을 말살하려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맞서 민주노총이 위력적 투쟁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16~17일 밀실야합을 규탄하고 한나라당 야합안 강행처리 방침을 저지하기 위한 1만 간부 상경투쟁을 전개했다. 상경투쟁 현장에서 민주노총은
4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총파업을 결의했다.
전국
지역에서 상경한 1만 명 노동자가 여의도 국회 일대를 비롯해 서울 전역을 뒤흔들었다.
상경투쟁
첫날인 16일 국회 앞 투쟁에 이어 이틀째인 17일 오전 1만 노동자들이 서울 전역으로 흩어져 가두선전전을 벌이고 한나라당을
규탄했다.
조합원들은
총 40개 조로 나뉘어 오전 7시 경 여의도를 출발,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 앞에서 1시간 여 동안 대시민 선전전을 펼쳤다. 기상청은 17일
오전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며 서울 지역 체감온도가 15도라고 전했다.
혹한의
날씨가 이어졌지만 민주노총 전국 지역 조합원들은 복수노조 허용·전임자임금 노사자율 쟁취, 노조탄압 분쇄·노동기본권 쟁취, 4대강 삽질
저지·민생예산 쟁취, 이명박 정권-한나라당 심판 등을 내용으로 한 대시민 선전전을 전개했다.
'한나라당 일방행보 총파업으로 맞서겠다' 민주노총 1만 조합원 상경투쟁 이틀째인 17일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마무리 집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민주노총 조합원들 요구가 적힌 현수막과 1인시위용 손팻말을 들고, 스티커를 붙이고, 붉은 리본을
묶었다. 또 대시민 선전물로 제작된 <노동과세계> 특보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복수노조-전임자임금 관련 법 조항을 개악해 노동조합을
말살하려는 정부와 한나라당 음모를 고발했다.
이어 각
조에 배치된 한나라당 지구당 앞으로 이동해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조합원들은 집회 후 한나라당 의원 사무실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복수노조-전임자임금 법을 개악할 경우 전국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며 지역 노동자들이 계속해서 상경투쟁할 수밖에 없음을 표명했다.
서울
전역에서 선전전과 한나라당 규탄집회를 마친 1만 조합원들은 오후 1시30분 다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 집결해 ‘밀실야합 분쇄! 총파업 조직!
민주노조 사수! MB정권 퇴진!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
1박2일 상경투쟁을 마무리하는 결의대회에서는
17일 현재 예선투쟁 승리를 위해 열흘째 단식을 전개하고 있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김주철 본부장, 학습지노조 재능지부 유명자 지부장,
반MB공투본 이강실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노조법 개악을 반드시 저지하자고 역설했다.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젯밤 천막에서 너무 추워 ‘엄마’를 부르며 울었다는 여성동지 얼굴이 생각나 울컥했다”고 말하고 “1박2일 간
한 치 흐트러짐 없이 마무리까지 이렇게 힘차게 함께 해주시는 우리 동지들을 보며 자랑스러움을 느꼈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
겨울을 잘못 보내면 민주노조를 영원히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결연한 각오와 결의로 현장으로 돌아가서 총파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위원장은
정부와 국회에 대해 “노조법 24조 전임자 임금을 지급할 경우 부당노동행위가 된다는 것, 111조 전임자 임금을 지급하는 사용자를 처벌한다는
조항을 삭제한다면 우리는 뭐든지 열어놓고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하려 한다면 우리는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임성규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임원들이 1박2일 간 영하의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상경투쟁을 사수해준 1만 간부와 조합원을 향해 큰 절을 올렸다.
조합원들도 격려의 함성으로 화답했다.
"안녕하세요 민주노총입니다!" 1만 상경투쟁으로 대시민 선전전에
나선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17일 이른 아침 명동역에서 시민들에게 선전물을 나눠주고 있다.
이명익기자
[5신/19:55] 민주노총 48차
임시대대, 총파업 가결…19일 3차 민중대회 총집결도 결의
'힘찬출발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 민주노총이 16일 저녁 1만 조합원 상경투쟁 후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복수노조-전임자 임금 관련 총파업을 결의 한 후 열린 투쟁 문화제에서 힘찬 몸짓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명익기자
민주노총이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복수노조-전임자임금 관련 노조법 개악 움직임에 맞서 총파업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1만명 상경투쟁 첫날인 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 농성현장에서 제4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총파업을
가결했다.
이날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총파업 결의의 건을 단일 안건으로 상정, 전 대의원이 원안대로 투쟁할 것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그 어떤 이의제기도,
질문도, 수정안도 나오지 않았다.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은 “오는 19일 민중대회는 노조법 개악 저지에 나선 노동자들과 함께 하려는 시민사회단체, 진보단체들이 여는 민중대회인 만큼 각
지역 권역별로 조직해 오늘 보다 더 많은 조합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원안에 추가해 뜨거운 찬성으로 만장일치로 통과됐음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21일부터 말일까지를 1차 전 조합원 총력투쟁 기간으로 정하고 ‘노조말살책동 분쇄!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방침’을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노조법 개악안 날치기가 예상되는 오는 12월21일부터 12월 말까지 민주노총 모든 산별연맹, 지역본부, 단위사업장별 농성에 돌입해 비상 대기키로
했다. 또 전국적 한나라당 타격투쟁을 집중 전개하다가 노조법 야합안 강행 처리시 곧바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단위사업장 상집 이상 간부는 현장 농성에 돌입하고, 매일 대조합원 출근선전투쟁과 1일 1회 현장순회 선전사업을 전개한다. 또 모든 지역본부는
지역 거점농성에 돌입한다. 이미 농성을 벌이고 있는 지역본부들은 계속 농성을 이어가며 산별 지역조직과 결합해 대시민 집중선전사업을 매일 1회
이상 전개한다.
동시에 모든
산별연맹 중앙과 지역본부 상집 이상 간부는 사무실 농성을 시작하고, 중앙과 지역본부 거점농성에 주1회 이상
결합한다.
총력투쟁
기간 동안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산별지역 조직과 단위사업장 간의 비상사업체계를 가동, 비상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한다. 또 민주노총
지도부는 여의도 농성투쟁을 계속하고, 반MB·반한나라당 여론선전전과 규탄투쟁을 힘있게 벌인다.
민주노총은
국회 상황을 주시하는 동시에 전국적 한나라당 타격투쟁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동지 어깨 걸고 함께 간다' 16일 저녁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 후 열린 투쟁문화제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몸짓 공연을 따라하고 있다. 이명익기자
모든 지역에서 민주노총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한 비상사업체계를 통해 한나라당 시·도·구 단위 한나라당 항의방문과 규탄투쟁을 1회 이상 전개한다. 노조법 야합안 강행시,
민주노총 지침에 따라 한나라당 타격투쟁을 강력히 벌이고, 2010 지자체 선거에서 한나라당 전면 심판을 위한 범국민적 투쟁을
경고한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총은 결의문을 채택, 노동자 자주적 단결권과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복수노조 허용-전임자임금 노사자율 쟁취를 위해 총파업을
포함해 총력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대대 참가자
일동은 또 △이명박정권 무자비한 노조탄압 분쇄,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해 총력투쟁할 것 △친재벌 정책 4대강 죽이기 사업을 저지하고 노동자 서민을
위한 민생예산 쟁취를 위해 총력투쟁할 것 △노동자-서민 다 죽이는 이명박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날까지 쉼없이 투쟁할 것을
다짐했다.
민주노총
48차 임시대의원대회가 민주노총 역사상 가장 단시간인 14분만인 오후 7시47분에 끝났다.
오늘
민주노총은 복수노조-전임자임금 지급 관련 노조법을 개악해 노동조합을 파괴하고 민주노조운동을 말살하려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맞서 총파업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이 48차 임시대의원대회를 1만간부 상경투쟁 천막 현장에서 개최하는 동안 바깥에서는 수천명의 상경 간부들이
운집한 가운데 야간 투쟁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저녁 9시 현재 총연맹 지도부 농성 천막에서는 긴급 산별대표자회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늘 오후 산업은행 앞 결의대회에 앞서 집회 장소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폭력연행된 조합원은 최종 1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행된 조합원 14명은 서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4신/18:00] 임성규위원장 “승리의
그날 위해 함께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