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농협노조는 3월 29일(화), 오후 2시, 구리농협에서 2011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김도영 사무처장의 사회로 1부 행사를 시작했다.
민경신 위원장은 “농협법 전면 재개정, 구조조정 분쇄 투쟁을 힘있게 만들어갈 것”이라며 2011년 핵심 투쟁에 힘모아 싸울 것을 호소했다. 또한 현장현안문제 해결 등 조합원 동지들의 의견을 모아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오늘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2011년 사업을 결의하고 힘있게 추진하자”며 대회사를 마쳤다.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일반사무업종본부 장도중 본부장(한국신용평가정보 노동조합 위원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농협법 개악 투쟁’ 등 힘있는 투쟁에 나서온 농협노조 동지들을 격려하며 이후 투쟁의 현장에 늘 함께 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모범조직과 모범조합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모범조직으로는 대경 월배분회, 대전충남 탄동분회, 전북 군산지부, 광전 황산분회, 경인 연포천지부가, 모범조합원으로는 대경 상주분회 정재욱, 대전충남 서대전분회 구자중, 전북 장수분회 정광현, 광전 광주원협분회 정학용, 경인 연포천지부 이재수 동지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사무처 활동가 중 모범활동가에 대경본부 추민석 동지가 선정되어 상을 받았고 농협노조 사무처 활동 10년을 맞은 본조 한순희 동지가 공로상을 받았다.
1부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2부 정기대의원대회를 이어갔다.
대의원 동지들은 각 안건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어 풍부한 논의를 진행했고, 논의 속에서 충분히 검토를 마친 각 안건을 의결했다.
(자세한 회의결과는 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특별결의문을 채택, 힘있는 투쟁을 결의하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무금융연맹 정용건 위원장, 박조수 수석부위원장, 장화식 부위원장, 마화용 부위원장이 함께 했고, 손해보험노조, 현대해상, 녹십자생명, 미래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NH농협중앙회, 대한생명 노동조합, 사무연대노조 등에서 많은 동지들이 함께해 축하와 격려인사를 전했고 우리 노조 강근제 초대위원장, 류재현 전 위원장, 그리고 대경본부 이길수 본부장, 경인 용인분회 김철수 분회장 등 많은 동지들이 함께 했다.
대의원 동지들!
그리고 함께하신 동지들, 마음을 전해주신 동지들, 멀리서 응원해주신 동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힘있게 2011년 달려갑시다! 투쟁.
<특별결의문>
단결과 연대! 노동자 투쟁의 올곧은 힘으로 반격하고 정세를 돌파해 나가자!
이명박 정부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자본의 친구를 자임하고 나 선 정부가 민중에겐 어떤 존재가 되는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광우병 위험 쇠고기만큼은 먹고 싶지 않다며 거리에 섰더니 법치를 앞세워 명박산성을 쌓고 최첨단 진압장비의 공개 실험을 감행하였다.
더 바랄 것 없으니 그냥 살아 온 대로만 살 수 있게 해달라는 절규를 불법과 폭력을 뒤집어 씌워 순식간에 한 점 불길로 만들었다.
우리 농업의 자생력과 식량자급률을 중심에 두고 고민하자 하니 농기업과 해외식량기지 건설로 답하였다.
일할 수 있는 권리의 보장, 해고라는 살인행위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더니 곧장 1980년의 광주를 재현하였다.
4대강은 절대 아니라 하니 하천 보호와 아무 상관없는 최대 규모의 레저 산업 육성책임을 이실직고하며 속도전을 내걸었다.
스스로 약속한 747이며 MB물가조절 그 절반만이라도 하라하니 요금이 너무 싸서 전기며, 가스 등을 함부로 쓴 국민들 탓이라며 공공요금 인상안을 슬그머니 내놓았다.
그리고, 3월 11일 국회와 농협중앙회 등을 총 동원하여 ‘협동조합을 자본에 넘긴다’는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 개악 안을 국회 통과 시켰다.
단숨에 우리 농업과 협동조합, 농민과 협동조합 노동자의 생사여탈권을 거머쥔 정부는 만면에 웃음 가득 머금은 대통령의 사진을 언론사에 전송하며 자축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더욱 노골적으로 행해진 그들의 공세 앞에서 언젠가부터 차오르는 분노와는 반대로 자꾸만 움츠려들고 멈칫거리게 되는 자신을 확인했던 시간이 있었음을 인정하겠다.
혁신과 단결, 당당한 투쟁을 결의하면서도 다양한 상황이며 조건 등을 떠 올리며 속으론 절반의 승리만으로 만족해하던 우리가 있었음도 인정하겠다.
이러하기에, 2011년 3월 우리가 한 아름 안는 봄꽃의 이름은‘단결’과‘연대’그리고, ‘반격’이다.
그 중심에 전국 각지에서 노동자 투쟁의 직접 주체로, 노동자·농민 연대 구심으로 역할하고 있는 전국농협노동조합이 있다.
지주회사 분리 농협법 개악 안 폐기 및 전면 재개정 쟁취, 노동탄압 분쇄·민주노조 사수, 노동자·농민 생존권 쟁취, 한·미, 한·EU FTA 저지로 우리 투쟁의 전면을 비출 것이며, 단결과 연대로 그 투쟁을 이어가 저들에게 반격을 가해 마침내 승리의 마침표로 맺음 할 것이다.
이것이 흔들림 없는 투쟁의 나날로 채워져 감은 이후 우리들의 하루하루로 똑똑히 입증될 것임은 당연하다.
전국농협노동조합은, 이제까지와 똑같이 뚜벅뚜벅 노동자의 길을 걸어 이명박 정부를 비롯한 저들과의 대결에 나 설 것이다.
이와 같은 의지를 모아 우리 투쟁의 무기는 한결같은‘단결’과‘연대’이며, 일시적 패배의 쓰라림·승리의 기쁨까지도 함께 하며 그 어떤 희생도 우리 모두의 몫으로 삼고 전진, 또 전진하는 동지애가 그 동력이 될 것임을 오늘 이렇게 당당한 결의로 밝힌다.
2011년 3월 29일
전국농협노동조합 2011 정기대의원대회 참석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