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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16 11:18
우리는 하나!! 다시 한 번 힘차게!!
 글쓴이 : 울경본부
조회 : 709  

제목 없음

우리는 하나!! 다시 한 번 힘차게!!

본부 제6회 어울림 한마당 성황...700여 조합원 가족 어우러져...

4월11일(토), 한적하기 그지없는 거제도 일운면이 들썩였다. 울경본부 제6회 조합원/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일운 초등학교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울산과 경남 각 지에서 조합원들과 가족들이 타고 있는 버스들이 밀려왔다.  예정보다 늦은 시간을 만회라도 하듯이 신속하게 짐을 내리고, 미리 배정된 척막에 여장 풀기에 여념이 없다.

행사를 시작해야 하는데 아직 울산지부가 도착하지 않았다. 멀긴 멀었던 모양이다. 그야 말로 강 건너고 산넘고 바다건너 굽이굽이 돌아오는 길이다.

목을 빼고 기다리던 울산지부가 도착하고 개회식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조합원들이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벌써 불을 피우고 술잔이 오가면서 엉덩이가 땅바닥에 붙어버렸다. 야단났다. 진행팀이 총출동되고, 개회식을 15분만에 끝내겠다고 구라를 치고 돌아다닌다. 읍소반 우격다짐 반으로 개회식을 진행했다. 사회자는 내외빈들에게 발언시간을 1분으로 줄여달라고 통사정이다. 다행히 연사들이 사회자의 통제에 잘 따른다. 개회식이 역대 최단시간에 끝났다. 그러나 15분은 조금 넘기고 말았다.

이어 몸풀기..... 2002년 1회 어울림 한마당부터 8년째 전체 진행을 보고 있는 거제지부 박재성 동지의 지침이 그런대로 잘 먹히고 있다. 오랜 연륜에서 나오는 카리스마일까?

오늘 하루 내내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카리스마가 통해야 할 텐데.....

다행히 몸풀기도 순조롭게 끝났다. 이미 내외빈 동지들은 거제지부에서 마련한 내외빈석에 앉아 신선한 회안주에 술 한잔 씩을 부딪히고 있다.

진행팀을 쉴 틈없이 경기 준비에 한창이다. 협동달리기.

10명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 발이 맞아야 전전할 수 있는 경기다. 마음이 하나되지 않고 발이 맞지 않으면 넘어지고 만다.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야 힘을 내는 것이 노동조합의 운영원리와 같다. 신기하다.

넘어지고 엎어지고 신발이 벗겨지고 난리가 아니다. 그래도 어린애 마냥 신나는 표정이 역력하다. 오늘만큼은 애, 어른이 다르지 않다.

아빠와 함께 하는 경기가 이어진다. 현수막 터널을 지나고 아빠와 풍선을 터트리고, 대나무 낚시대로 선물을 낚는 경기다. 아빠와 꼭 껴안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평소에도 우리 조합원들이 애정 표현을 자주하는 모양이다.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경상도 남자들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모양이다.

경기를 빨리 진행한 탓에 시나리오대로 시간이 맞춰지고 있다. 전제 진행을 하는 박재성동지가 여유를 부린다. 어린이 줄다리기를 시도한다. 애들이 봇물 터지듯이 뛰어 나온다. 겁난다. 기념품도 거의 없는데.....

결국 민주노총 경남본부에서 제작한 『한미 FTA 반대』치약을 안겼다.

어라..... 좋다네. 선물은 내용보다 주는 마음과 받는 마음 그 자체로도 좋을 때가 있다. 바로 오늘인 거 같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총 상금 100만원이 걸려있는 『도전 골든벨』이다. 조합원들이 스스로 나온다. 신기하다. 상금의 액수에 비례해서 조합원들의 적극성이 비례해서 나타난다. 내년에는 각 경기마다 상금을 걸어야 하나? 고민이 된다.

문제는 A4용지 150페이지에 달하는 예상문제집에서 출제 된다. 만만치 않을 것이다. 결국 어렵다고 하소연이다. 출제자가 쉬운 문제를 출제한다. 다 맞춘다. 변별력이 없다. 옆에서 가르쳐주고. 객관성도 없어진다. 출제자가 열을 받는 모양이다. 응원단도 뒤로 물리고 악전고투를 하지만 노련한 응원단들이 슬금슬금 제자리를 찾아온다. 놀라운 응원투지에 몸서리가 쳐질 만도 하다.

결국 결승에 오른 두 사람을 뒤로 앉히는 극단의 방법을 동원하고야 승부를 가릴 수 있었다. 영예의 1등은 가장 멀리서 온 울산지부 병영분회 정병호 조합원에게 돌아갔다. 30만원 농산물 상품권을 받았다. 농산물 상품권은 할인도 안되는 알짜배기 상품권이다. 멀리서 와서 좋은 선물이 됐길 바란다.

본부장의 폐회 선언이 바로 이어졌다. 내년에 더 많이 준비해서 조합원들을 맞이하겠다고 약속을 했다. 조합원/가족들은 박수로 환영했다. 내년 기획팀과 진행팀들본부장의 약속 때문에 더 고생을 해야 하리라.

어렵다는 말만 들리는 요즘에, 살아 생동하는 노동조합의 기운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어 새로운 힘을 얻는다.

우리는 하나!! 다시 한 번 힘차게!! 2009년 승리를 위해 힘차게 달려가자!!

이번 어울림한마당을 성사하는데 숨은 일꾼들이 참 많습니다. 우선 김병수거제지부장, 김홍삼부본부장을 비롯한 거제지부 간부들과 장소섭외, 식사준비 등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일운분회 박광호 분회장과 공두희사무국장에게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지부/분회 협찬 현황

지부/분회

협찬품

고성지부

* 새송이 버섯 * 10BOX

하동지부

* 압력밥솥 * 1개

거제지부

* 활어회 100만원 상당

거제

* 한라봉 3KG*5BOX

신현

* 무공해쌀  10kg*10포대(36만원)

일운

*한우사골셋트*5개

*화장품등생활용품*30셋트

장목

* 개조개 * 3BOX

장승포

* 자전거 * 2대

남해

*남해마늘*16BOX

*자건거*1대

동남해

새남해

삼천포

* 멸치 1KG * 10BOX

정동

* 새송이버섯 6KG * 5BOX

진주서부 

* 헛개즙 * 20BOX

남지

오이,풋고추 4KG * 7BOX

금남 

* 건파래 10봉지

금오 

* 쌀 500G * 20봉지

악양

*하동녹차5셋트

*곶감*2BOX

하동

* 믹서기 3대

안의

*양파즙*5BOX

*혈당내리는쌀3KG*5봉지

합천동부

* 애호박 * 10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