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소식마당

  • 소식
  • 공지사항
  • 언론뉴스
  • 소식지
  • 다루
  • 월간일정
노동자.농민 연대의 구심! 전국농협노동조합

소식

Home > 소식마당 > 소식
 
작성일 : 05-07-21 13:24
광주 비아분회 중앙회 신창지점 개설저지 투쟁 24일째 전개
 글쓴이 : 본조
조회 : 1,191  

현재 광주 비아분회는 농협중앙회의 지점개설과 관련해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24일째 전개하고 있습니다. 불볕더위에도 투쟁의 열기를 달구어가는 광주 비아분회 동지들의 투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광주지부에서 올린 글입니다.


----------------------------------------------------------------

농협중앙회 신창지점 개설 철회 투쟁 24일째 전개하고 있는 비아분회 동지들 그리고 금남로 지점에서 3일째 간부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지부간부 동지들 너무나 고생하고 계십니다.

연일 32도를 넘는 찜통같은 무더위에 아스팔트에서 온몸을 땀으로 적시며 아스팔트 샤우나 투쟁을 전개하고 계시는 동지들을 위하여 전국의 5만 농협노동자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이 투쟁의 열기 영원하게 식지 않고 농협중앙회가 개혁되고 지역농협이 올바른 협동조합의 주체로 올곧게 설수 있는 크나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광주지부 동지들이 아스팔트 샤우나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데 농협중앙회 광주본부 작자들은 6월23일 전국순회 투쟁을 통하여 광주지부 협상단과 약속한 부분마져도 지키지 않고 있기에 더욱 분통이 터집니다.

저들은 6월30일까지 신창지점 개설 철회와 관련하여 중앙회와 논의하여 노조에 문서로서 통보를 한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자신들이 내부적인 인사문제를 거론하면서 답변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동지 여러분 전국농협노조가 답하여야할 부분은 이제 투쟁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전국의 동지들이 동의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지점개설 철회 투쟁 반드시 전국적인 사안으로 봐라보아야 하며 광주지부 투쟁이 본부의 투쟁으로 본부의 투쟁이 전국적인 투쟁으로 발전하여 농협중앙회 반드시 개혁시켜야 합니다.

전국의 동지들에게 최근 중앙회 지점개설의 의도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자 하오니 동지들의 의견과 방향이 총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근 구리, 남양주에 설치한 중앙회 지점 개설을 농협중앙회가 돌연 협상을 통하여 양보한 적인 있습니다.
제가 굳이 양보한 문구를 넣었던 부분을 중요하게 사고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지역농협 농민들과 구리, 남양주 동지들 투쟁 또한 소중한 결과이니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중앙회가 생각하는 논리가 바로 시장성입니다. 이는 철저한 자본의 논리에 입각한 부분으로 해석하여야 합니다.
중앙회는 구리, 남양주와 광주광역시를 시장의 논리에 입각하여 판단하고 여기서 일정하게 양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고 판단됩니다.

구리, 남양주는 현재의 조건에서 광주광역시보다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중앙회의 판단이지 않았을까요?
광주광역시는 정부의 지방경제 활성화 정책의 산물로(공공이전, 기업도시, 광주광역시 신도시개발) 균형발전 이론을 주장하면서 전국토를 투기장으로 만들고 환경을 파괴하고 그것도 모자라 기업도시를 건설을 통하여 기업가들의 잔치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과정에 중앙회는 시장성에 의한 결정을 하였다고 봅니다.

구리 ,남양주 1곳을 포기하더라도 광주광역시는 이후 지점을 4-5개 더 개설하여야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중앙회 입장에서는 시장성이 더 좋은 곳을 선택한 것입니다.

또한 중앙회의 논리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점을 확대하여 지역농협과 신용사업 경쟁을 통한 우위확보를 주장하고 있기에 구리, 남양주는 양보 광주광역시는 강행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농협노조의 전선 자체가 지점개설 철회의 내용으로 확대되는 것을 중앙회는 바라지 않고 있는 것이니에 중앙회의 전술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었다고 판단합니다.

광주지부가 투쟁하고 있는 의미를 분석하자면 중앙회의 전국적인 대도시 지점개설을 저지하고 있는 측면이 강하게 내포되고 있습니다.
중앙회가 이번 광주지부의 투쟁을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 또한 전국농협노 대응과 조합장들의 연대 움직음을 관찰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제 하반기 투쟁에 대한 주요의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6대 요구안 관철을 위하여 어떠한 투쟁을 전개하여야 하는지 전국의 동지들이 고민하여야 합니다. 지금의 광주지부 투쟁이 바로 하반기 투쟁의 주요한 관점의 대상이며 핵심적이 사안으로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광주지부는 장기적인 투쟁의 전망을 가지고 사업을 집행하여야 합니다.

하반기 투쟁의 전선은 바로 농협중앙회의 자본의 논리(신자유주의, 시장성)와 농협노조의 신자유주의 반대, 올바른 협동조합 건설로 형성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투쟁에 지역농협 집행부를 포함한 포괄적인 연대단위를 구성하여 중앙회를 압박하여 개혁의 성과를 이루어 내야 합니다.

현재 중앙회가 추진하는 농촌협 농협 합병의 형태로 본다면 근본적인 원인규명이 아니라 실적위주의 합병이며 이러한 실적위주의 합병은 더욱 지역농협 경영을 강제하겠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봅니다. 합병을 추진하기 이전에 중앙회의 시,군지부의 철폐에 대한 해결책이 분명하게 나와야 합니다.

하반기 투쟁을 정리하면 농협중앙회 개혁의 중심축으로 지점개설 철회와 원칙 없는 지역농협 합병에 맞추어 추진하고 핵심은 중앙회의 개혁과 지역농협의 개혁을 동시적으로 당당하게 요구하여야 합니다.

하반기 중앙회 개혁 투쟁의 중심고리는 바로 지점개설 철회 투쟁이 될 것이며 그 중심은 바로 광주입니다.
그러기에 이번 투쟁이 단지 , 광주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이며 우리가 그토록 주장한 농협중앙회 개혁의 문제인 것입니다.

전국의 5만 농협노동자 동지 여러분

오늘도 찜통 더위에 아스팔트에서 샤우나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광주지부 동지들에게 힘찬 격려과 그리고 중앙회 녹색게시판, 노조홈피 모든 온라인을 동원한 투쟁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여 이번 투쟁 샤우나 투쟁과 온라인 투쟁을 결합하여 승리로 만들어 냅시다.

질긴놈이 승리한다... 투쟁으로 지점개설 박살내고 지역농협 사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