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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06 10:45
"총파업 결의!" 2014년 시무식 진행
 글쓴이 : 농협노조
조회 : 469  

2014년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공동시무식 진행

"총파업 투쟁으로 세상을 바꾸자!"

 

민주노총이 전태일열사의 저항정신이 살아있는 전태일다

리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4년 한해 박근혜를 퇴진시키고

민주노조를 사수하자고 결의했다.

 

민주노총이 2일 오전 10시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2014년

가맹산하조직 공동시무식을 열고 올해 총파업 투쟁을 결

의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민주노총 지도위원과 전직 간부

들, 가맹산하조직 대표자와 조합원들이 함께 자리해 2014

년 총파업 투쟁을 결의하며 한 해를 열었다.


전국농협노조도 강근제 위원장과 본조, 강원, 경인 동

지들이 공동시무식에 참석, 올한해 힘모아 투쟁하겠다

는 결의를 다졌다.

 

민주노총은 매년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 묘역에서 한

해를 시작하는 시무식을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전태일열

사의 혼이 살아있는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투쟁결의대회

방식으로 시무식을 열었다.

 

신승철 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4년 민주노총이 가야

할 투쟁의 길을 다짐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 우리

가 잊어야 할 것이 있고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어렵지

만 이 자리는 우리가 새해부터 기억을 되새기며 우리가

내걸고 결의한 올해 투쟁을 다시 다짐하는 그런 자리다.

12월 22일 공권력을 앞세워 민주노총 사무실을 침탈했다.

우리가 가졌던 분노를 무뎌지게 해선 안 된다. 이 땅 민

주노총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죽어간 수많은 열

사들의 정신과 그 죽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대

단히 어려운 조건이지만 이미 결의한 총파업을 한 마음으

로 수행해야 한다. 잊어야 할 것은 차이를 강조하고 방법

이 다르다고 해서 반목했던 것을 잊어야 한다. 민주노총

은 이 땅 민주주의에 가해지는 탄압을 똑똑히 기억하며

어렵게 총파업을 선언했으며 이것을 이 땅 노동자가 단결

하고 투쟁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이 땅의 주인인 모

든 노동자가 자기 권리를 말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

자. 간절히 원하는 우리가 가려는 투쟁의 길은 열릴 것이

다.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한 해를 만들자. 총파

업투쟁으로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노동자 권리를 지키는

한 해를 만들자. 힘 있게 투쟁하자!”

 

이어 민주노총 지도위원과 전직 임원들이 앞에 섰다. 박

순희·권영길·단병호·천영세·조준호·임성규 지도위

원, 백석근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영호 전 사무처장, 정

용건 전 부위원장을 대표해 권영길 지도위원이 마이크를

잡고 대표발언을 했다.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대표자들도 앞장서 2014년 새로운

투쟁을 결의했다.

 

신승철 위원장을 비롯한 총연맹 임원들이 박근혜를 퇴진

시키고 민주노조를 사수하자는 의미를 담아 전태일열사

동상에 ‘총파업’ 머리띠를 묶었다. 이어서 시무식에 참

가한 민주노총 가맹산하조직 조합원들도 따라서 ‘총파

업’이라고 적힌 붉은 머리띠를 묶으며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을 성사시키자고 다짐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민주노총가를 제창하며 시무식을 마

쳤다. 이제 민주노총 앞에는 2014년 새롭게 열어젖힐 총

파업투쟁이 있다.

 

민주노총 지도위원들은 이날 오후 2시 민주노총 앞에서

박근혜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곧바로 단식농

성에 돌입했다.



전국농협노조는 이날 시무식을 마치고 곧바로 한강성

심병원으로 이동, 고 이남종 열사 조문을 하고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