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수) 민주노총은 14만5천여 명의 조합원이 경고 총파업(4시간 파업)에 돌입, 서울 및 전국 각 지역에서 총파업승리 결의대회를 갖고 힘찬 투쟁의 의지를 다졌다. 
 
전국농협노조도 민주노총 총파업 지침에 따라 전국 곳곳에서 결의대회에 힘차게 참가하였다.

오후 3시 국회앞에서 개최된 수도권 총파업 집회에서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62%의 찬성율로 총파업이 가결됐다’고 선언하였다.

민주노총은 예고한 대로 오는 20일까지 노사관계민주화입법, 비정규권리보장, 한미FTA협상중단, 산업재해보상법전면개혁 등 4대 요구에 대한 정부 답변이 없을시 22일에 민중총궐기 전면파업에 돌입하며 23일부터 28일까지의 매일 4시간 파업에 이어 29일과 12월 6일에 각각 2차, 3차 민중총궐기 및 전면총파업에 들어간다.

한편, 총파업 집회 사전대회 형식으로 치러진 사무금융연맹의 ‘농협중앙회의 노동탄압 규탄 결의대회’에서 약 400여명의 조합원들이 서대문 농협중앙회(구관) 앞에 모여 최근 전축노의 화천양구축협 사태 해결을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서필상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모든 경계를 뛰어넘어 자본이 우리를 탄압하는 만큼 노동자는 더욱 굳은 연대로 맞서야 한다. 현재 전국축협노조에 자행되고 있는 탄압에 전국농협노조도 공동으로 맞서 투쟁하겠다’라고 밝혔다. 

*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함께 하신 전국농협노조 동지들 수고하셨습니다!
총파업 지침에 따라 계속적으로 힘찬 투쟁을 부탁드리며, 11월 22일 민중총궐기 투쟁도 힘차게 조직하여 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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