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노조 창립 8주년 기념대회 성황리에 마쳐...!!


지난 10월 24일(수), 대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관에서는 ‘전국농협노조 창립 8주년 기념대회’가 개최되었다. 조직 결성이래 처음 개최한 이날 기념대회에는, 전국농협노조 대의원 동지들을 비롯해 본조·본부 임원, 각 지역의 지부·분회장들과 사무금융연맹, 협동조합업종본부장 및 산하 조직 간부 등 120여 명의 동지들이 함께 하였다.

특히, 목숨을 걸고 해고를 무릎 쓰고 노동조합 결성을 위해 사력을 다해 투쟁하며 전국농협노조의 초석을 다진 선배 동지들과 전직 간부 동지들이 함께 참석해 더욱 뜻 깊고 감격스런 자리가 되었다.

전용배 수석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창립 8주년 기념식’은 전국농협노조의 창립 8주년 축하를 위해 전국 곳곳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내·외빈들 한 분 한 분을 소개하며 시작되었고 이어 노동의례, 기념사로 이어졌다. 
   
서필장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8주년이 되기까지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선배동지들의 헌신과 열정을 되새겨보는 창립기념식 한 번 못해왔다. 오늘 비로소 선배 활동가 동지들과 함께 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 ‘선배들의 뜻을 이어 조직을 강화하고 현장의 조합원을 중심에 세워 당당하게 투쟁하고 실천해 나가자’고 호소하였다.

기념사에 이어 시상식에서는, 진주서부분회 투쟁을 힘차게 전개하고 있는 이상두 분회장에 대하여 사무금융연맹의 ‘모범조합원상’ 수여가 있었고, 아울러 전국농협노조가 선배 동지께 드리는 감사패는 모든 선배활동가들을 대표하여 농협 경기지역노조 초대 위원장이셨던 이시형 동지에게 전달되었다. 이시형 위원장은 현수막에 걸린 ‘노동조합 인정하라’는 문구가 새삼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며, 힘들게 세운 농협노조를 조합원들과 함께 잘 지키고 키워달라는 당부의 말로 시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전국축협노조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문철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전국농협노조 초대 위원장을 역임하신 강근제 위원장의 축사에서는 ‘전국 각 지역의 현장이 무너져가고 있다, 노사화합주의를 탈피하고 더욱 더 강고한 투쟁을 통해 조직 활성화를 이뤄내자’고 주문하였다.  코스콤 투쟁을 마치고 뒤늦게 도착한 사무금융연맹 정용건 위원장도 전국농협노조의 8주년을 힘있게 축하하며 격려해 주었다.

전국농협노조 20여년의 역사를 담은 영상기록물 상영, 힘차게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부산본부의 문화패 율동공연은 창립기념식을 더욱 뜨겁게 달구어주며 축하마당을 장식하였다.

‘창립 8주년 기념 축하 떡 절단식’을 마지막으로 기념식을 끝내고, 선·후배가 한 자리에 모여 간단한 뒷풀이를 진행한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기념대회 장소 주변에 ‘창립 8주년 기념 사진전’이 펼쳐져 선배활동가들 및 행사에 참석한 많은 간부들의 시선을 끌었다.


[참가 내·외빈]

선배 동지 - 이시형(농협 경기지역노동조합 초대 위원장, 전국농협노조연합회 위원장) 
            이광노(농협 경기지역노동조합 부위원장)
            이한영(농협 경기지역노동조합 회계감사)
            조신호(농협 경기지역노동조합 사무국장)

상급단체 및 연대조직 - 정용건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장화식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 이현주 사무금융연맹 사무처장, 이문철 전국축협노조 위원장, 김희봉 전축노충남본부장, 유광열 전축노정책실장, 전축노 금산지부 동지들, 이경호 축협중앙회노조 부위원장

* 참조 : 기념대회에 참가한 전직 중앙집행위원회 간부 명단 생략   



[축전] 전 광주전남농협노조 회계감사, 비대위원장, 전국 회계감사 이원거님의 축전

 2007년 임시 대의원대회 및 창립 8주년 기념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농업인이 바라고 노

동조합원을 위한 인간 중심의 노동조합으로 더욱 성장 발전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참석못하여

죄송합니다. 

 - 무안 농협 이원거 드림

[축하 화환]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