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제주지부 현장 순회가 진행되었다.

 전국농협노조 현장순회단은 성산, 서귀포, 중문, 대정, 하귀 분회 등 각 분회 사업장의 본․지소를 방문하며 조합원을 직접 만나 하반기 투쟁에 대해 이야기 하고 현장의 고충과 의견을 들었다. 간부 간담회도 병행하여 구체적으로 현장의 현안 문제와 전국농협노조의 투쟁과제를 공유, 소통하면서 바쁜 하루 일정을 보냈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하귀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제주지부 전체 조합원 교육이 진행되었다. 영월, 부산 투쟁사업장 현황 보고 및 여성사업 보고, 그리고 통합노조 건설, 시군금고 투쟁 등 하반기 투쟁과제에 대한 동영상 및 강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그동안 농협노조, 축협노조, 수협노조가 공동의 행보를 걸어왔던 제주지부는 통합노조가 건설 되면 더 힘있게 투쟁을 전개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하반기 투쟁에 적극 매진할 것을 결의했다.

 부산본부와 영월분회 동지들도 함께한 이번 순회에서는 많은 조합원들이 투쟁사업장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투쟁사업장 동지들을 격려하며 힘을 주고 있다.


 2008년 하반기, 조합원 동지들의 힘으로 승리하는 투쟁을 만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