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8일 저녁6시 서울역광장에서는, 농협노조 경인본부 주최로 <공공금고 지역사회 환원을 위한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앞서 농협노조 경인본부는 지난 7월부터 현수막 일괄게시, 기자회견, 대규모 집회등을 통해 관련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으며, 이 사안을 좀 더 대중적이고 강도높게 알려내고자 이번 문화제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 날 문화제에는, 노찾사와 꽃다지등의 팀들이 노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경인본부 조합원들의 현장의 목소리와 올여름 진행된 공공금고 지역환원 투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문화제 관람객 전원이 직접 참여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단결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농협노조는 이번 문화제에 전국 지역본부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각 본부 조합원 10% 이상의 참가 지침을 내리기도 하였다.

이에, 경인본부는 본부 조합원과 가족들, 그리고 각 지역본부 조합원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루어져 문화제 참가인원이 천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