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노조는 10월 15일-16일 대전․충남지역 현장순회를 진행했다.

 첫째 날인 15일, 충남지역 순회부터 시작했다.

 성환분회, 동천안분회, 부여지부를 방문해 간부 간담회를 진행하며 통합노조 동영상을 시청, 하반기 투쟁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홍성지부 간부들과 광천분회에 모여 통합노조 동영상 교육 및 간담회를 이어갔다.
 간담회에서 우리 순회단은 간부들에게 ‘조합원들이 전국농협노조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실천할 수 있도록 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간부들의 실천을 독려하고 당부했다.

 참석한 간부들은 통합노조의 조직 체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통합노조 추진 계획의 각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통합노조의 필요성엔 공감하지만 통합 추진 과정에서 내부적으로 겪게 될 다양한 문제에 대해 걱정한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에 이러한 문제는 당연히 극복할 과제라며 풀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키로 했고, 현재 추진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외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여성노동자 근무복에 대한 의견도 모았다.
 
 다음 날인 16일에는 대전지부를 순회하며 간부 및 조합원을 만나 통합노조 추진 외 하반기 투쟁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17일 대전지부 수련회에서 간부 교육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금번 순회단에는 서필상 위원장, 전용배 수석부위원장, 류동연 조직부국장, 부산본부 조삼식 부본부장, 영월분회 김덕기 동지와  대전충남지역본부 및 지부분회 간부들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