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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11 13:59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구속 촉구 농축협노동자 기자회견
 글쓴이 : 농협노조
조회 : 982  


성역없는 수사, 리솜리조트 불법비리대출 진상규명!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구속 촉구!

농축협노동자 기자회견 진행.


전국농협노조와 전국축협노조는 8월 11일(화) 오전 11시 30분,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역대 민선회장 전원 구속이라는 오명을 씻지는 못할망정 또다시 최원병 회장까지도 불법비리대출 사건으로 언론을 도배하고 있습니다.

농업, 농촌, 농민, 협동조합의 공공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할 농협중앙회의 수장 농협중앙회장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불법, 비리에 휩싸이는 것을 더이상 용서할수 없습니다. 철저히 수사하고 진상규명해서 엄벌에 처할 것을 요구합니다.



기자회견문>


검찰은

농협중앙회와 최원병 회장 관련 의혹

전부에 대해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하라!


2007년 12월 27일.

당시 대통령 당선인의 고교 동문임을 내세워 바로 전 날 농협중앙회장에 선출된 안강 농협 최원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장에 취임하였다.

그 날 이후, 최원병 회장은 역대 농협중앙회장의 행보 그 이상으로 우리 농업과 농협의 해체를 위해 전력투구해왔음은 알려진 대로다.

이명박 정부의 무능과 무소신 그리고 위선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던 ‘광우병 우려 쇠고기 수입’과 한∙미 FTA체결에 대해 농협중앙회와 최원병 회장은 침묵하였다.

정부조차 한국 축산업의 기반이 해체되는 기제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한 한∙EU FTA 협상 전 과정에서 농협중앙회와 최원병 회장은 역시나 침묵하였다.

이후, 연이어진 한∙중 FTA,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관련해서도 농협중앙회와 최원병 회장의 목소리는 없었다.

우리 농업에 대한 포기 이면에서 농협중앙회와 최원병 회장은 2009년 이래 본격적으로 농협을 해체하는 일정을 추진하였다.

그 결과가 지난 2011년 농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을 NH금융지주로, 경제사업부문은 NH경제지주로 분리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현행 농협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것이다.

이로써, 농민조합원과 지역 농∙축협이 일 군 농협중앙회의 총 자산 중 대부분을 2012년 3월, NH금융주식회사에 종잣 돈으로 바치고 최원병 회장은 해당 주식회사의 유일 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농협중앙회와 최원병 회장이 한 일은 이 뿐만이 아니다.

2012년 3월 이후, 한국에서 유일한 협동조합조직으로서의 농협으로 남게 된 지역 농∙축협에 주식회사의 하청기업이 되어 우리 농업과 농민조합원이 아닌 주식회사의 이익을 위해 일할 것을 강요하였다.

농협중앙회 각 지역본부 검사국과 신설한 ‘순회 검사역’을 앞세워 지역 농∙축협에 대한 상시 감시체제를 가동하여 불법∙부당한 지배개입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가 하면,

NH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을 얼마나 팔았느냐를 기준으로 각 지역 농∙축협에 대한 일방적인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들이밀며 지역 농∙축협 노동자의 임금까지 삭감하는 횡포를 서슴없이 행하였다.

여기에 더해, 농협중앙회와 최원병 회장은 ‘농협’의 역사에 또 하나의 모멸을 안겼다.

2011년 4월 사상초유의 금융전산망 마비 사태가 발생하자, 최원병 회장은 ‘나는 비 상임이라 모르는 일인데, 왜 나에게 책임을 따지는지 모르겠다’는 한마디로 농협을 사회전체의 웃음거리로 전락시켰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한 전산망마비 사태에 대해 함구로 일관하다, 2014년 NH카드의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하자 그 어느 사고때 보다 빨리 지역 농∙축협에 수습을 떠넘기는 것으로 갈음하였다.

이렇게, 2007년 12월 취임 이래 근 8년째 우리 농업과 농협의 해체를 위해 달려왔으며 역대급 ‘무책임의 전형’을 몸소 보여준 최원병 회장이 마침내 2015년 7월 29일 우리에게 마지막 치욕을 선사하였다.

‘리솜리조트 대출비리 의혹, 정∙관계 로비 의혹, 동생 등 다수의 친∙인척 비리 의혹’등등에 관한 언론보도가 세상을 채우게 한 것이다.

널리 알려 진대로 1988년 이래 민선 농협중앙회장 모두는 ‘비리’로 인해 줄줄이 구속되었고 창살 안에 제 몸을 뉘였다.

우리는, 더 이상 그 치욕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길 바라마지 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이유로라도 당장에는 검찰에 다음과 같이 엄중 요구하는 바이며 아울러, 본 회견문을 통해 농협중앙회 개혁을 거대한 시작으로 하여 ‘협동조합 복원’까지 실현해낼 수 있도록 다시금 전열을 정비하고 곧장 농협중앙회 개혁, 협동조합 복원의 고삐를 당겨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

 

- 다 음 -

□ 검찰은 리솜리조트 대출비리 의혹 관련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하라!

□ 검찰은 최원병 회장 관련 제기된 의혹 모두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하라!

□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단 한점이라도 최원병 회장 연루사실이 드러나면 최원병 회장을 즉각 구속 수사하라!

   

2015년 8월 11일

  최원병 회장 구속수사 촉구

농∙축협 노동자 기자회견 참석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