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조합원 90% 이상이 본부 교섭 적극 추진해야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 지지 4.5%에 불과...조합비 정율제 도입찬성 80.9%

본부 조합원 94.4%가 본부 공동교섭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특히, 임금교섭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65.2%로 나타나 단체교섭만 추진하자는 의견 29.2%를 압도적으로 앞서 조합원들이 임금(복지후생)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합비 정율제 도입과 관련한 항목에 대해서는 조합원의 80.9%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돼 실속있는 연구조사 사업을 통한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 꾸준한 홍보사업 등이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충분히 정율제 도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대응에 대해서는 74.2%의 조합원들이 노조에서 강력한 투쟁을 조직해야 한다고 답해 노조의 강력한 투쟁 조직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번 6.2 지방선거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60.7%의 조합원이 야권단일후보, 진보정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4.5%에 불과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도 24.7%에 달해 노조 정치사업을 더욱 더 활발하게 전개해할 과제를 보여주고 있다.

진보정당 통합에 대해서도 조합원 65.2%가 통합해야 한다고 답해 통합 반대 6.7%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본부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본부어울림 한마당(26.4%) 꼽았고, CS평가 및 근무복 개선투쟁(22.7%)이 다음을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 하나로 개인우편을 통해 실시되었다.

<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본부 홈페이지 자료마당 참조: http://aclu.jinbo.net/2008/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