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부 제주감귤분회 결성!>

 제주지역에 또 하나의 전국농협노조 깃발이 힘차게 올랐다.

 지난 5월 15일, 오전 11시, 제주감귤농협 본점 회의실에서는 제주감귤분회 조합원과 지역 연대단체 동지들, 그리고 전국농협노조 동지들 100여명이 모여 힘있게 ‘제주감귤분회 결성식’을 진행했다. 7개월 여간 자체 모임과 제주지부 동지들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하면서 차근차근 노동조합 결성을 준비해온 제주감귤분회는 조합원 150여명이 가입하면서 힘있게 결성식을 치룰 수 있었다.

 민경신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주감귤분회 동지들의 노동조합 결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조합원 개개인이 주인이 되어 노동조합을 사수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며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성진 분회장도 “오랜 기간 동안 준비하고 결성한 만큼 열심히 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결성식에는 전농 제주도연맹 김장택 의장, 현애자 전 국회의원,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 김영심 도의원(양봉축협노조 지부장), 민주노동당 도의원 비례대표 2번 허태준 후보, 그리고 전국농협노조 민경신 위원장과 김동은 조직쟁의실장, 류동연 조직쟁의국장, 제주지부 각 분회의 분회장과 사무국장 외 동지들이 참석했다.

 결성식에 앞서 전국농협노조 김동은 조직쟁의실장의 강의로 ‘전국농협노조 역사’ 교육이 진행되었다.

 제주감귤분회 강성진 분회장(제주감귤농협 남원지점)과 김재우 사무국장(제주감귤농협 동제주지점) 외 분회 조합원 동지들에게 뜨거운 동지애를 전해주길 바란다.

 한편, 지난 3월 27일에는 대전충남본부 금산인삼분회(조훈현 분회장)가 결성되었고 이어 4월 9일에는 대경본부 함창분회(이점재 분회장)가 결성되었다. 새내기 분회 동지들의 힘있는 활동을 기대하며 신규조직 동지들의 힘찬 활동에 전국농협노조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