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협노조는 지난 10월 7일-8일, 서울 유스호스텔에서 교육위원 교육을 열고, 2011년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제도에 대한 이해와 우리 노조 대응을 주제로 알찬 교육사업을 준비했다.

  여는 마당으로 7일 교육일정을 시작했다.

  1강 ‘노동자 교육과 강사의 임무와 역할’로 조직 내 강사의 역할, 자세,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교육의 관점과 원칙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번 교육위원 교육의 ‘강의/교육 준비 주제’인 ‘복수노조 제도의 이해와 대응’에 대한 교육이 있었고 이어 ‘우리 노조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있었다.

  앞선 강의들에서 현장 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기본 교육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강의식 교육 준비와 마무리’ 그리고 ‘교육대상 상태 분석, 교안틀 구성’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복수노조 창구단일화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이에 대한 현장 교육을 위해 현장 상태 분석, 복수노조 창구 단일화와 우리 노조에 대한 토론, 이를 토대로 교안틀 구성 등의 실습을 했다.

  다음날, 어제 진행된 교안틀을 기본으로 개인 강의교안, 강의 실습 준비를 하고 개개인별 강의 실습을 하면서 현장 교육 준비를 했다. 서로 간의 강의실습 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강의 교육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간단히 닫는 마당을 통해 수료증을 수여하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다.

  1박 2일 동안 잠시 쉴 틈도 없이 교육, 토론, 실습 등이 이어졌지만, 참석자들은 복수노조 창구단일화가 현장에 미칠 영향 등을 고민하면서 빠르게 현장 교육이 진행되고 대응 준비가 되어야 전국농협노조를 지킬 수 있다며 더욱더 교육에 열정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는 강원본부, 대전충남본부, 대경본부, 충북본부, 그리고 전국농협노조 김도영 사무처장과 강근제 규약개정위원회장, 사무처 동지들이 함께 했다.

  동지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