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50 여곳이 넘는 지역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와 분노의

촛불행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1일(수) 오전 11시 광화문 광장

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사무금융노동자들의 시국선

언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사무금융노동자들은 "총체적 부실과 무능이 야기한 세

월호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책임져야 한

다"고 주장하고 희생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끝까지 잊지않고 전국의

양심있는 촛불들과 함께 분연히 일어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우리 노조 강근제 위원장, 박명종 제주본부장

동지, 그리고 연맹 협동조합업종본부장 민경신 동지도 함께 했다.




 한편 사무금융노동자 시국선언 이후 보건의료노조와 참여연대 등

노조 및 시민사회단체의 시국선언과 기자회견이 이어졌으며, 단체

에 소속되지 않은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1인시위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