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자본시장통합법(이하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우수고객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프라이빗뱅킹(PB)사업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농협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종전의 PB추진팀(6명)을 PB사업부(부장 김태식)로 승격시켜 7개팀(62명)으로 대폭 보강했다. 또 현재 2곳인
PB센터를 올해 안으로 서울(강남·강북)·부산·대전·대구·인천 등 거점도시에 6곳을 늘려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PB영업점도 113곳에서
130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은 지난해 실시된 PB 관련 자격증 시험에서 3회 연속 최다 합격자 배출 등 최근 3년
동안의 노력에 힘입어 현재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자를 174명이나 확보하는 등 전문인력 확보 경쟁에서도 계속 우위를 선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PB 기초·중급·심화과정 등 모두 직원 2,6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농협은 이와 함께
농협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 농산물 제공 ▲고객초청 농촌체험 행사 ▲주말농장 무료 분양 ▲〈전원생활〉 제공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를 극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기 PB전략팀장은 “수준 높은 재무설계 및 자산관리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인력 확보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특히 농협은 금융기관 중에서 가장 많은 점포망을 갖고 있는 데다 농협만의 색깔 있는 고객서비스로 차별화한다면 ‘대한민국 넘버 원 PB
뱅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인석 기자 ischoi@nong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