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12-21 08:21
|
중앙회장 선거 3파전(12/21 디지털 타임즈)
|
|
|
글쓴이 :
본부
 조회 : 773
|
제목 없음
| 농협 후임 회장 `3파전` |
김병원ㆍ최원병ㆍ최덕규
조합장 유력 후보로 영ㆍ호남간 대결 '눈길'… 27일 결과에 주목 |
| |
지난달 뇌물수뢰혐의로 법정 구속된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장의 후임 회장직을 놓고 3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특히 호남과 영남간의 지역대결 구도가 전개되고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임 회장 선거는 오는 27일
치러진다.
20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회장 선거후보 응모를 마감한 결과, 김병원 전남 나주 남평 조합장과 최덕규
경남 합천 가야조합장 등 중앙회 이사 출신 2명과 최원병 경주 안강 조합장, 박준식 서울 관악 조합장, 신영출 경기 구리 조합장 등 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중 유력 후보가 김병원 조합장과 최원병, 최덕규 조합장 등 3명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김병원 조합장은 정대근
회장 재직 시절 중앙회 이사를 겸임하면서 업무 추진 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차기 회장 후보감으로 거론돼 왔다. 조합장으로 근무하면서 높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경영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김 조합장이 호남 지역의 단일 후보라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호남 지역이
전국에서 조합수가 가장 적다는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남 후보인 최원병 조합장은 정치적인
경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지난 89년부터 6번이나 조합장을 지냈으며 4번의 경상북도 도의원을
역임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같은 포항 동지상고 후배라는 점도 잇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실상 공기업으로 정치색이 강한 농협의 신임
회장으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밖에 같은 영남 후보인 최덕규 조합장 역시 4번의 연임에 성공한데다
중앙회 이사를 역임해 다크호스로 거론된다. 다만 정치적인 경력에서 한계를 드러내 최원병 조합장에 비해서는 선임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다.
특히 이들 두 후보의 경우 전국에서 조합수가 가장 많은 영남을 텃밭으로 가지고 있지만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지지표가
분산될 수 있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농협 관계자는 "김병원 조합장이 호남권 단일 후보인데다 다른 지역에서도 적지 않은 지지를
얻고 있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영남 후보인 최원병, 최덕규 조합장의 경우도 화려한 정치적인 경력과 중앙회 이사 출신이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 오는 27일 서울 본사에서 전국 1197개 조합장이 참여하는 대의원
전체회의를 갖고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최다 득표자를 새 회장으로 선출한다. 이날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득표자가 없으면 1ㆍ2위 득표자가 다시
결선투표를 갖는다.
송정훈기자 repo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