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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6-09 11:45
진주서부농협조합장 엄중 재판 촉구
 글쓴이 : 본부
조회 : 1,548  
제목 없음
"진주서부농협조합장 엄중 재판" 촉구
윤성효(cjnews) 기자
9개 단체로 구성된 진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8일 비자금 조성과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진주서부농협 정한섭 조합장에 대해 법원의 엄중한 재판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단체는 성명에서 “조합장은 비자금 등의 불법자금을 조성하고, 편법적인 방법으로 조합의 경영에 개입하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위반하고, 근로기준법을 위반 하여 적절치 못한 일을 일으켜 지역사회에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성명에서는 “조합장의 비리 사실과 부정사실 등은 검찰조사 등을 통해 밝혀진 명백한 사실이며, 조합장 한 사람으로 인한 서부조합의 선량한 조합원들과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고통이 너무나 컸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 조합장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 150만원을 구형했으며, 선고공판은 오는 13일 창원지법 진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