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문서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 조합원게시판
  • 설문조사
  • 계간지 다루
  • 조합원 가입안내
  • 홈페이지 이용안내
노동자.농민 연대의 구심! 전국농협노동조합

자유게시판

Home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작성일 : 08-01-22 09:29
농민신문 구독률 높여야 우수 농협조합?[08-01-21, 노컷뉴스]
 글쓴이 : 본부
조회 : 1,340  
제목 없음

농민신문 구독률 높여야 우수 농협조합?[08-01-21, 노컷뉴스]

구독률 30% 이상은 15점, 50부 미만은 0점…강매 확인 시 관련 조치

[ 2008-01-21 05:00:00 ]


전국 각 지역의 농협조합이 소속 조합원들의 농민신문 구독률에 따라 농협중앙회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민신문은 농협이 모체가 된 '농민신문사'가 발행하는 격일간 신문으로, 농민신문사 김동해 사장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출신이다.

CBS가 입수한 '농협의 농민신문 관련 조합업적평가 기준'에 따르면 1000점 만점의 평가기준 중 15점은 조합원들의 농민신문 구독률이다.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구독률이 30% 이상이면 15점을 받고, 보급부수가 50부 미만이거나 감소한다면 0점까지 받을 수 있다.

더구나 이 같은 평가 기준을 맞추기 위해 상당수 지역 조합은 농어민 지원을 위해 편성된 '교육지원비' 예산으로 신문을 사들여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전남지역 한 농협조합 조합원 A씨는 "농협의 수익 사업을 통해 신문을 조합원들에게 무료로 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 대도시 소재 지역농협조합은 2008년 예산 중 3천여 만원을 농민신문사가 발행하는 신문과 잡지 구매 명목으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외형적으로는 농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된 농민신문사가, 지역조합을 평가하는 농협중앙회의 힘을 빌어 매체를 홍보하고 신문을 강매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신문 구독률로 조합이 평가받고 이를 위해 농어민들에게 돌아갈 돈까지 끌어쓰고 있어 일부 조합과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농협중앙회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농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생활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은 농협의 임무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농민신문사가 각 지역 농협조합에 내려보낸 공문에는 "대국민 홍보가 강화되고 있어 간행물 보급이 중요하다"며 "농민신문사 정기간행물 보급실적을 업적평가기준에 포함시킨 만큼 보급확대를 통해 높은 업적평가를 받으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신문 강매 등의 문제가 확인될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viewBestCut('bestLeft')
CBS사회부 김정훈 기자 report@cbs.co.kr 김정훈의 블로그 가기
(뉴스부활 20주년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