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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9-22 15:36
비정규직, 열린우리당 시·도당 점거농성 돌입
 글쓴이 : 경남본부
조회 : 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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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열린우리당 시·도당 점거농성 돌입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윤성효(cjnews) 기자   
 
 
 
[기사대체 : 21일 오후 3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1일 오후 1시 열린우리당 전국 시·도당 사무실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중심인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 조합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1시경 부산 부전동에 있는 열린우리당 부산시당 사무실에 들어가 무기한 점거농성에 돌입했고, 창원경륜공단 비정규직이 중심이 된 (경남)민주노총일반노조 조합원 50여명도 같은 시간 창원에 있는 열린우리당 경남도당에서 1박2일간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이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향후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갈 예정이며, 지난 16일부터 열린우리당 의장실을 점거농성하고 있는 비정규직노조 대표자들과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경남)민주노총일반노조 조합원들은 경남도당 사무실을 점거하는 과정에서 당직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 경 도당 회의실을 점거한 조합원들은 선진규 위원장실에서 점거농성 배경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당직자들과 고성을 주고받았고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창섭 민주노총일반노조 위원장이 점거농성의 배경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선진규 위원장은 "점거농성을 하더라도 집주인한테는 배경을 설명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목소리가 높아졌고, 당직자와 조합원 사이에 욕설과 삿대질이 오간 것.

민주노총일반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노동자성을 보장할 것"과 "상시고용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노동자들의 피눈물을 뽑아왔던 파견법을 즉각 철폐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지역일반노동조합은 점거농성에 들어가면서 "9월 10일 노동부에서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예고하면서 이번 사태는 이미 예견되었다"면서 "이것은 한마디로 비정규직을 제도적으로 양산하고 확대하는 법안이자, 차별하는 현실에 면죄부를 안겨주는 법안"이라 지적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은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한 답을 해야하고, 노 대통령과 이 의장은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 주겠다’ ‘비정규직 남용과 차별을 없애겠다’던 약속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점거농성에 들어가면서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파견법 개악안 및 기간제 법안을 즉각 철회할 것"과 "민노총과 민노당이 입법 발의한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을 실현할 것"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노동자성을 보장할 것" "상시고용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 "파견법을 즉각 철폐할 것" 등을 촉구했다. 

2004/09/21 오후 1:51
ⓒ 2004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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