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5-03-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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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 전환 화학섬유노조 임단협 교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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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본부
 조회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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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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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학섬유노조 부산경남지부와 관련 사용자측은 30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에서 올해 첫 노사 간담회를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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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오마이뉴스 윤성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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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전국 68개 지회 6670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산별노조로 출범한 전국화학섬유산업노동조합이 올해 임단협 교섭을 시작했다.
부산과 경남지역 15개 사업장이 가입해 있는 화학섬유노조
부산경남지부는 지난 1월 말 창립했으며, 30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에서 사용자측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노사간담회를
가졌다.
노조 지부에는 광명연마(양산) 한국내화(김해) 몽고식품(창원) 조아제약(함안) 풀무원(의령) 동서산업 신흥 신호제지
제지산업(이상 진주) 등의 사업장이 가입해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들 사업장의 노-사 대표가 모두 참석해 올해 임단협 교섭을 앞두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사측 대표인 김태준 광명연마 총무차장은 "산별 교섭에 함께 하겠지만 되도록 단위 지회에 교섭권과 체결권을 주어서 지회의
권한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조 지부 곽승우 수석부위원장은 올해 지부 교섭방침을 밝히면서 "산별노조 건설 이후 올해
지부는 '대각선교섭'을 중심으로 진행할 것이고, 사업장별 단체협약 '통일요구'를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 지부와
사용자측의 올해 교섭 쟁점은 ▲협약 유효기간 ▲전문 명칭 변경 ▲노조 창립일 변경 ▲2006년도 집단교섭 실시 합의 ▲조합활동시간 보장
등이다.
화학섬유노조는 올해 임단협 교섭방침에 대해 "임금은 표준생계비 확보를 위해 정규직은 9.3% 인상을 요구하고, 8년간
정규직 임금의 80% 수준 달성을 위해 2005년 비정규직은 15.6% 인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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