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1-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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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인사 단행…‘최원병 회장체제’ 본격 가동[08-01-07,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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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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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인사 단행…‘최원병 회장체제’ 본격 가동[08-01-07,한국농어민신문] |
| 2008년1월7일자 (제2014호) 개혁 공약 실천여부 ‘촉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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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1일자로 집행간부(상무)와 부실장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최원병 신임회장이 밝힌 개혁실천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선 집행간부(상무)와 지역본부 및 부실장 인사의 경우 올해 조직개편에 맞춰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농협 개혁위’ 명칭→‘농협 발전대책위’로 대체
회장직속 ‘공약 점검조직’ 설치약속 거론
안해
상무의 경우 농업경제와 신용경제 사업확장에 따라 각각 1씩 증원됐다. 농업경제는 2명의 상무가 맡았으나
농산물도매분사를 신설해 기획·자재와 산지유통·원예·인삼, 공판·양곡·하나로마트분사로 분리해 3명의 상무가 맡도록 했다.
신용사업도
개인고객본부와 기업고객본부를 분리해 1명을 추가했고 상무대우도 2명에서 4명으로 늘었다. 기존 공제보험분사와 상호금융자금부 이외에 IT본부분사와
리스크관리부가 추가된 것이다. IB(투자은행)센터분사도 신설했다. 또한 상호금융총본부를 신설해 여기에 상호금융자금운용본부를 두고
상호금융투자단까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번 인사는 최 회장이 공약과 신년사에서 밝힌 중앙회 조직 및 사업의 전면개편과는 일단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최 회장은 공약에서 회원농협 지원체제 중심의 중앙회 조직과 인력재편을 비롯해 중앙회 지배구조 개편 회원농협 중심의
신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5조원 규모의 (가칭)회원농협유통사업발전기금 조성 등을 밝혔다.
회원농협 종합지원본부 신설과 중앙회 경합사업의
회원농협 우선, 중앙회 슬림화 원칙에 따른 통합, 자회사 사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제시했다. 당선소감에서는 조합장 중심의 ‘농협개혁위원회’
설치를 강조했고 취임사에서도 농협 정체성 재확립을 역설했다.
하지만 신년사에서 농협개혁위원회 명칭이 조합장과 농민단체, 학계를 망라한
‘농협발전 대책위원회’로 대체됐다. 또한 회장 직속의 공약 실천·점검 전담조직 운영은 거론되지 않아 실질적 공약이행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자회사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최 회장이 밝힌 능력과 전문성이 검증된 조합장과 외부인사 영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공약사항 실행은 직원 인사와 이달 중순 이후 부서별 업무보고가 종료되면 사안별 검토를 거쳐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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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광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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