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7-12-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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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 최원병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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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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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장 최원병씨 당선 |
| [2007.12.27 20:59]-파이낸셜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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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민선) 농협중앙회 회장에 최원병 전 경북 경주
안강농협조합장이 당선됐다.
27일 서울 충정로 농협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최 신임 회장은 1차 투표 때 김병원
후보(전남 나주 남평농협조합장)에 뒤졌지만 최종 투표에서 과반 득표, 회장에 당선됐다. 최 신임 회장은 이날 전국에서 모인 1197명
지역조합장의 유효투표수 1186표 중 51.7%인 614표를 얻어 569표를 얻은 김원병 후보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당선에 성공했다.
1차 투표에서 442표를 얻은 김병원 후보에게 1위를 내준 최 신임 회장(305표)은 결선투표에서 '캐스팅보트'를 쥔 3위의
최덕규 후보 지지 조합원들이 최 신임 회장을 지원하면서 '막판 대역전극'을 연출해냈다.
최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사람에게 중책을 맡겨준데 대해 감사한다"며 "조합장을 중심으로 농협개혁위원회를 조직하겠다"고 밝혔다. 또 "많은 개혁을 준비해
국민의 사랑과 농민의 존경을 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이며 이날 오전 10시에 정식 취임,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편 최 신임 회장은 1972년 안강농협에 입사한 이래 35년간 농협 생활을 했으며 4선의 경북도 의원 및 의장을
지냈다. 포항 동지상고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고교 동문이다.
/powerzanic@fnnews.com
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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