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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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농어민단체 대표 무슨 얘기 오갔나[08-01-24,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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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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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당선자-농어민단체 대표 무슨 얘기 오갔나[08-01-24, 한국농어민신문] |
| 2008년1월24일자 (제2019호) “농민과 대화의 장 열어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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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단체 대표들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한 농어업계의 우려를
전하고 한미 FTA ‘선대책 후논의’ 공약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농어민단체 대표 34명은 지난 21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주요내용을 정리했다.
▲당선자 발언=이명박 당선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정부는 대책을 세우고 농민도 스스로 길을 열고 해서, 농민도 정부도 합심해 길을 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표들이 농촌에 대해
이야기하자고 하면 해당 장관이 열성껏 걷어붙이고 밤새 만나는 거다. 필요하면 대통령이 나서서 이야기하면 1년 걸릴 것이 6개월 안되게 해결할 수
있고 2~3년 걸릴 것을 1년 만에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농민과 대화의 장을 열어둘 것을 강조했다. 한미 FTA와 관련해 이 당선자는
“농촌이 당면한 과제는 FTA가 되면 어떻게 될 것인가인데 바로 앞으로 10년, 20년 농촌이 살아갈 기반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
농수산식품부를 만들었다”며 “떼써서 되는 것은 잠깐이다. 한두번은 되지만 기본적 해결은 아니다”고 말했다. 농진청 출연연구기관화와
관련해서는 “농진청 없앤다고 그대로 있게 해달라고 해서 되는게 아니다. 길게 봐서 더 좋게 하겠다는데 믿어줘야 하는 거다”고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미FTA 선대책 후논의 공약 이행 촉구 획기적 농가부채대책 취임 초 마련
요청도
▲농림어업계 주문사항=농어민단체 대표들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폐지 또는 전환되는 농어업 관련
정부기관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존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태곤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은 해양수산부 폐지에 대해 “대다수 수산업
종사자들이 수산업과 어촌 위한 행정기관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수산업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윤요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은
FTA에 대비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존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시군농업기술센터 활성화를 위한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동만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은 “산림이 갖는 공익적 가치가 연간 66조원에 달하는데 산지 관리를 산림청으로 확대, 일원화할 필요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FTA 국회비준과 관련해 박의규 한농연 회장은 “한나라당에서도 공약으로 선대책 후논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많은 농민들이
근심과 우려 속에서 논의되고 있는 미국과의 FTA를 걱정하며 쳐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돈 농민연합 상임대표는 “개방의 최대 피해자인 농민이
정치적으로 진출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정규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대변을
위해 여성농업인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려해줄 것”을 촉구하며 농가등록제에 여성농업인이 공동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주문했다.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유통질서를 정부가 확실하게 잡아달라. 도축세 폐지와 도축장 구조조정 문제를 챙겨달라”고 했으며,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은 사료가격 안정대책과 축분처리의 국책사업화를 촉구했다.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학교급식에 우유를 지원하는 공약, 대북지원에서
북한 어린이에게 우유를 지원하는 공약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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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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