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가 '비정규악법 날치기 완전무효, 민주노총 총파업승리결의대회'를 3일 연속
진행하고 있다. 2일 창원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총파업승리결의대회는 약 2,500여명의 노동자들이 참석해 비정규직법안의 무효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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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총파업승리 결의대회
ⓒ구자환 |
깃발 입장으로 시작된 본대회에서 이흥석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은 개악된
입법안에 따라 “어느 자본가가 2년 지나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느냐”며 “노동부의 통계만 보아도 22개월이상 계약하는 자본가는 없다”고 비정규법의
개악을 지적했다.
그는 정규직마저 비정규직이 되는 법안이 누구를 위해서 만든 것이냐고 따지며 비정규법안이 통과된다면
열심히 일해도 비정규직을 벗어 날 수 없고, 생존권을 보장 받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총파업을 하지 않을 수 있느냐고 파업의 당위성을 거론하면서 "우리 자녀들이 노예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법안을 전면무효화 시키고 폐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미영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직무대행은 연대사를 통해 "비정규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민생을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하고 "민생파탄 당, 성희롱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회에서 단병호 의원의 눈물을 보았다며 "비정규입법안을
주장하는 정치인들부터 해고와 2년마다 재계약하는 비정규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상용 금속산업연맹 경남본부장은
“비정규입법안이 정상적인 법이면 노동자들이 먼저 현수막을 내걸고 환호성을 질렀을 것”이라고 말하며 노동자들을 위한 입법안이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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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총파업승리 결의대회
ⓒ구자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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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총파업승리 결의대회
ⓒ구자환 |
집회를 마친 노동자들은 창원시청 앞 광장을 경유해 열린우리당
당사까지 가두 행진을 벌이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전을 벌였다. 또, 마무리 집회를 가지며 열린우리당을 상징하는 상징물을 태우는 의식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늘 하루 21개 사업장에서 전면파업을 벌였고 1만 5천여 명이 파업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비정규직법의 강행처리를 막아내고 노동자들의 요구대로 권리보장
입법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며 총파업과 국민적 저항을 조직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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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총파업승리 결의대회
ⓒ구자환 |
한편 이날 집회에는 전의경 부모로 구성된 집회참관인들이 행진을 함께
하면서 평화시위를 촉구하는 유인물을 노동자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