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2-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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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자회사 통폐합해야[08-02-07,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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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본부
 조회 :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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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자회사 통폐합해야[08-02-07, 한국농어민신문]
| 농협자회사 통폐합해야[08-02-07, 한국농어민신문] |
| 2008년2월7일자 (제202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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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체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가 기존 자회사 개혁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임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선거공약 사항이기도 한 자회사의
개혁은 지역농협은 물론 농민 조합원들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사안 중 하나다. 그것은 그동안 본래의 설립 취지를 벗어나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등 너무 동 떨어지는 일을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물론 농협이 자회사를 설립하려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농협은 협동조합이 할 수 없거나 하기엔 한계가 있는 사업들을 자회사를 통해 해결하려고 했다. 농민조합원들의 권익향상과
소득증진을 도모하겠다는 순수한 협동조합 정신에 입각해서 출발했다고 하지만 오히려 수익증대에 치중하다보니 자회사의 사업과 조직은 방만하게
운영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앙회 퇴직자들의 자리 늘려 주기식의 조직 확대에 치우치는 운영을 하거나 지역농협과 중복되는 사업으로 갈등만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중앙회 하나로 클럽과 지역농협 하나로 마트를 비롯 농협사료와 축협사료공장, 중앙회 목우촌과
지역축산물 브랜드 등이 경합사업으로 꼽히는 대표적 사례다. 현재 농협은 25개의 자회사를 갖고 있다. 신임 최 회장은 자회사의 슬림화 차원에서
과감히 통폐합을 추진, 조합지원과 신 성장 동력부분에 집중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능력 있는 조합장의 자회사 임원 개방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 회장의 이런 자회사 운영 대혁신이 향후 농민 조합원들에게 어떻게 비쳐질 지 궁금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기회에 자체적으로
변화되지 못하면 외압에 의해 추진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중앙회 조직도 이런 맥락에서 개혁을 추진해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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