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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2-12 20:14
백화점 단감, 현지가격보다 4배 높아 …유통명령제도입 등 대책 절실 [08-02-04, 고뉴스]
 글쓴이 : 본부
조회 : 1,104  
백화점 단감, 현지가격보다 4배 높아 …유통명령제도입 등 대책 절실 [08-02-04, 고뉴스]
백화점 단감, 현지가격보다 4배 높아 …유통명령제도입 등 대책 절실 [08-02-04, 고뉴스]
[이세찬 기자 / 2008-02-04 16:16]
“이것은 현지에서 12000원에 산 10kg 단감인데, 같은 단감이 백화점에서는 56000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설을 앞둔 단감의 산지와 소비지 가격차이가 두 배 이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 시급한 유통구조개선을 필요성을 지적하며 가공산업육성, 단감연구소 등을 통해 실질적인 가격안정 정책을 수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지에서 구입한 감과 백화점에서 구입한 감을 직접 꺼내 보이며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단감의 당도가 떨어지고 소비도 둔화되면서 평균판매가격이 지난해 50% 수준으로 떨어졌음에도 백화점과 할인매방에서는 산지가격의 2배에 판매되고 있다”며 농림부와 농협의 책임을 추궁했다.

강 의원은 또, “가격이 하락하고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데도 정부와 농협이 가격조정과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에, 출하량을 조정할 수 있는 유통명령제의 도입을 적극 주장하는 한편, “도매상인과의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현 거래방법에도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했다.

즉, 정부가 개설한 도매시장에서는 경매거래를 의무화하고 있어 추석과 설 대목장에 출하량이 많아지면 출하조정기능이 없는 경매거래에서 더 많은 가격하락이 발생해 생산논가의 소득안정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

한편, 단감은 사과, 배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로 특히 사천을 비롯한 경남과 전남지역 농가의 중요한 소득 작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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