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촛불 무더기소환
시국회의 안준용 상황실장 체포영장발부
이명박 정부 공안탄압 극에 달하고 있어
민주노총과 시국회의, 어청수 사퇴 10만 청원운동 돌입예정
이명박 정부의 공안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각계의 우려와 함께 경찰 내에서도 지탄의 대상이 됐던 ‘시위검거자 성과급지급’과 최루액과 색소를 섞은 물대포 난사 등 과거로의 회귀를 넘어 민주주의 자체를 훼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와 이례적인 민주노총 건물 원천봉쇄와 백골단 부활등 공안탄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최근 부산에서도 촛불참가자들에 대한 무더기 소환을 예고했다. 부산경찰은 이미 20명에 대한 소환과 조사를 일부 진행했으며, 1차 소환에 불응한 ‘광우병 시국회의’ 안준용 상황실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그리고 시국회의에 따르면 부산경찰이 기존의 20명 외에 30명의 추가 소환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산시국회의 최지웅 정책실장은 “지난 3개월 동안의 촛불은 민주주의를 위한 전세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평화적인 시위문화”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하며 시민과 단체성원에게 무차별적인 탄압을 진행하는 것은 국민을 단지 공권력으로만 다스리려는 정부의 구시대적 발상에 기인한 것”이라 밝혔다.
부산시국회의는 8일(금) 무더기 줄소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를 위한 10만 청원운동’과 ‘전국동시다발 경찰서앞 1인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민주노총도 어청수 경찰청장 사퇴를 위한 10만 청원운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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