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북본부 5기 임원선거에서 올바른 집행부 출범을 고대하며..
농협노조 전북본부가 출범한지도 이제 14년이 흐르고 있습니다.그러나 그 역사에 걸맞는 역할들을 현 4기 전북본부 집행부에서 제대로 해 왔는지 자성의 시간을 가질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전북본부는 현장조직과의 소통단절과 현장에서의 사측에 의한 노동탄압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본부의 역할을 현장조직에 미루고 방관하다가 현재의 극단적인 분열사태를 야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수석부본부장 중도사퇴, 부본부장 중도사퇴, 동반출마한 사무국장은 노조조합비를 횡령하고 잠적, 현재 집행부는 본부장과 여성 부본부장 달랑 둘만이 남아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전북본부의 파행에 대한 책임은 일차적으로 현 본부장의 책임이 크지만, 이런 자를 본부장으로 선출해준 우리모두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지난 4기 집행부의 과오를 거울삼아 현재의 전북본부를 위기에서 건져낼 수 있는 것은 올바른 사고를 가진 본부장이 전임으로 나와서 조직복원 사업을 할 때 가능하리라 판단됩니다.
전북지역 농협노동자가 피땀으로 건설한 전북본부를 지켜내기 위해 5기임원선거에서 전북본부장은 반드시 전임활동이 보장되어 전임자로 출마하여야 하며,동반출마한 사무국장은 중도사퇴 하지 않겠다는 확약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허울뿐인 본부장,무늬만 본부장은 원하지 않습니다. 올바른 선택만이 조직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습니다.
2014년 9월 1일
전국농협노조 군산시지부
전국농협노조 전주완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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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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