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0-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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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농협중앙회 비상임이사에 대한 초고액연봉 지급, 농민들의 골수마저 빨아먹으려는 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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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국축협노조
 조회 :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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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20121017.hwp (32.0K) [5] DATE : 2012-10-17 16:30:57 |
성 명
농협중앙회 비상임이사에 대한 초고액연봉 지급, 농민들의 골수마저 빨아먹으려는 거악
- 농협중앙회 방만 경영과 비농업 경영 실태에 경종과 책임을 물어야 한다.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 정부당국은 농협중앙회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라! -
농협중앙회의 도둑질이 또 들통 났다. 17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농협중앙회에 대해 국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농협중앙회는 농협중앙회 비상임이사에 대해 터무니없는 고액 연봉을 지급하고 호화 외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농협중앙회는 NH쇼핑을 통해 중국산 나물, 미국산 아몬드, 터키산 월계수 등 수입산 농산물 판매는 늘려온 반면 국내 농산물 인터넷 거래액은 2007년 269억원에서 2011년 286억원으로 제자리 걸음인체 비농산물 거래는 같은 기간 65억원에서 283억원으로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김영록 의원에 따르면 농협중앙회가 비상임이사 1인에게 지급한 급여는 연간 8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그룹(7481만원)과 현대그룹(8401만원)의 직원평균 연봉보다 높은 수준이며, 비상임이사 30명 가운데 80%인 24명이 지역 조합 조합장이기 때문에 이들 비상임이사들이 받는 실제 연봉은 2억원대에 육박한다.
애그플레이션이 현실화 되면서 식량 자급률이 20% 이하로 떨어질 위기에 놓여져 있고, 더불어 이 여파로 내달 사료가 폭등으로 육우를 키우는 한우농가들은 더 이상 버틸 희망마저 사라져 가고 있는데 농협중앙회는 그야말로 돈 잔치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가계부채가 1000조원에 달하고 농민들의 가계부채는 60조원을 넘어섰다. 소농의 경우 부채를 상환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제 농업을 통해선 생활고도 해결하지 못하는 고통에 빠져 있는데 농협중앙회 비상임이사들에 대한 초고액연봉지급이 드러나고 보니 농협중앙회의 작태는 분노로 치를 떨게 한다.
뿐만 아니라 앞서 밝혔듯 17일 홍문표 의원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수입 농산물 판매로 5억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비농산물 판매 비율이 폭등하고 있는 것은 농협중앙앙회라는 최소한의 정체성마저 버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농협중앙회 자회사 한우브랜드 매장이 원산지를 속여가며 수입산 쇠고기를 팔았다며 고소를 당한바 있고 이를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농협중앙회가 중국산 나물과 미국산 아몬드까지 팔아먹으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우브랜드 사건도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전국축협노동조합은 최원병씨가 농협중앙회 회장직 연임을 위해 2011년 10월 대의원조합장 288명 가운데 27%에 해당하는 78명의 조합장들에게 아무런 기준도 없이 자회사의 이사, 감사, 자문위원 등의 감투를 씌워주고 자문위원이라는 명분으로 농민신문사와 농촌사랑지도자교육원에 23명의 대의원을 임의적으로 임명하고 명품가방 증여와 선심성 호화 해외 외유 등 최원병 씨가 사전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그 결과 2011년 11월 18일 이명박 대통령과 동지상고 동문인 최원병씨가 농협중앙회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런 정황상 농협중앙회 비상임이사의 연봉이 수년새 급격히 올라 비상임이사 활동수당은 2008년 4650만원에서 지난해 6000만원으로 29.0%, 출석수당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66.6%나 인상되었다는 것은 총체적으로 ‘최원병 사람’에 대한 현금증여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것이 이명박 정부가 공들여 만들어 놓은 주식회사 농협중앙회의 모습이다. 이제 농협중앙회를 고쳐서 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수도 있다. 그간 245만명의 농민조합원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협동조합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농협중앙회는 특별법으로 온갖 특혜를 고스란히 받아와 반세기에 이른 지금 총자산 규모가 287조원에 2,000만명의 고객을 가지고 있는 주요 금융기관이 되었지만 지금 드러나고 있는 것은 건드리는 곳마다 악취를 내며 터지고 있다. 과연 지금의 농협중앙회가 우리 사회에 유의미 한 것인지 돌이켜 볼 때, 이제 가짜 농협중앙회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민들을 위해 협동할 수 있는 진짜 농업협동조합을 만들 때가 된 것이다.
때만 되면 드러나는 농협중앙회의 총체적인 부실과 어처구니없는 비도덕적이고 방만 경영에 국민들은 노이로제에 걸릴 지경이다. 금융감독원, 감사원 등 사정당국은 농협중앙회에 대한 총체적이고 밀도 높은 특별감사를 실시해 농협중앙회에 대한 여러 의혹에 대해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2012. 10. 17.
전국축협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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