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오전 10시 전국농협노조 전북본부, 전주분회, 전국농민회 전북도연맹, 전주시농민회가 참가하여 선심성, 사치성 전주농협농민조합원 어울진 한마음축제 규탄하고 즉각 중단할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10시에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비료값, 사료값, 기름값을 비롯해 각종 영농자재값이 천정부지로 올랐고, 현재 쌀값생산비 보장을 요구하는 투쟁을 전개하는 현시기에 가수, 연애인을 불러 2억여원의 사치성행사는 농민의 아픔을 전혀 헤아리지 못하는 선심성사업으로 즉각 중단할 것을 밝혔다.
기자회견이후 전주농협 조합장 항의방문을 진행하였다. 대표단은 지금시기 사치성 행사를
즉각 중단할 것과 내년에 있을 조합장 선거에 이용하기 위한 행사라는 의혹을 제시하며, 농협대표로써 농산물 생산비보장을 위해 투쟁하는 농민들을 찾아 함께 싸우고, 막걸리 한잔이라도 들고 농민들을 찾을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전주농협조합장은 "농민은 올 해만 힘든것이 아니고 매년 힘들다. 작년 대의원총회를 통해 세워진 사업계획서대로 집행하는데 왜 이 행사를 중단해야 하느냐!" "농민정서나 타농협의 상황을 내가 왜 고려해야 하느냐"며 항의방문단의 의견을 묵살하고 고성을 지르며 "농민이 어려워서 우리행사를 못한다면 전라북도 각 시군에서 행해지는 모든 행사도 중단해야 하는것 아니냐"며 절대 행사를 취하할 수 없다는 막말을 서슴치 않았다.
항의방문 대표단은 이행사로인해 향후 발생될 모든 문제에 대해서는 조합장 스스로가 책임져야 할것임을 통보하고 항의방문을 마쳤다.
전주농협은 전라북도 도청소재지 농협으로 농민조합원의 숫자 사업규모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농협의 조합장과 행해지는 행사는 그 만큼의 상징적 지위를 갖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함에도 전주농협에서 수익나서 사업집행하는데 농민의 심정은 무슨상관이고, 타농협의 정서는 무슨상관이냐는 관점은 조합장의 역할이 진정 농민과 함께 하고 있는지,
교섭때면 농협의 주인은 농민이라며, 주인들의 요청으로 노동조합은 걸림돌만 되고 필요없으니 단체협약을 해지시키고 노동탄압을 서슴없이 행하던 그사람의 주인인 농민은 어디갔는지 웃음이 나올 뿐이다.
그렇게 주인이다고 치켜세우는 농민의 농촌의 아픈 현실이 눈앞에 있음에도 가수, 연애인불러 흥청망청 하루 즐기고, 해외여행 시켜주면 농민의 아픈가슴이 어루만져지는지... 농협의 수장으로써 썩어도 한 참썩은 관점이다. 오로지 자신의 입신을 위해 농협을 이용하고, 농민들을 이용하는것외에 그사업을 기획한 조합장과 기획팀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참으로 불쌍하기까지 하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이러한 농민과 농협노동자의 심정을 헤아리듯 mbc, kbs, ytn등 방송사의 취재열기가 활발하였다. 농협노동자의 투쟁으로 기필코 이러한 행위들을 묵과해서는 안될 것이고 기필코 바로 잡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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