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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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명종
 조회 : 1,024  추천 : 0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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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게시판의 글 옮깁니다.
독한 이야기 하나 해야겠네요....
며칠 전, 전혀 다른 곳에서 직지농협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미숙님에 대하여 나쁜 이야기는 아니었고, 전혀 엉뚱한 곳에서 들었습니다.)
결론.
질긴 놈이 이기는거여.....
괴롭힐 수 있는 규정이 있으면.....버틸 규정도 있는 것입니다.
죽을 길이 있으면, 살길도 있고.....
싸움은....싸움도.....즐기면서 하는 겁니다.
(이거는 매우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참고로.....
저도 직원을 징계해직 시킨적이 있습니다.
.....조합장이 되고나서,
문제가 있다고...문제가 있는 두명을 대기 시켰습니다.
둘다 3급 상무였습니다.
대기 시키고 인사위를 개최하여 대기 사유를 설명하고....조치 의견을 묻는 시기에.....
한명은 명퇴 신청을 하더군요.
인사위원, 이사, 대의원, 여론 주도층을 설득하였습니다.
'.....짤라야 마땅하나.....청춘을 농협에 바쳤으니....명퇴 시켜주자고....'
한명은 명퇴하고....
한명은 명퇴조차도 거부하기에.....
징계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조서를 꾸미고...인사위를 개최하려니...
심신단련휴가 신청을 하더군요.
보냈습니다.
연차를 신청하더군요....
보냈습니다.
안식년휴가를 신청하더군요.....
보냈습니다.
진단서를 첨부한 병가를 신청하더군요......
보냈습니다.
저는 기다렸습니다.
일곱달을 그리 보내고, 그리고.......악랄하게도 징계해직 시켰습니다.
모욕도 참고, 비방도 참고, 참다가 일곱달 반만에 짤랐(?)습니다.
소송이 붙었습니다.
마음이 아파서....대충 대응하였습니다.
1심서 졌습니다.
(저는 노동자를 탄압한 악덕 사용자가 되었습니다)
재판 기록을 살피다가......허위의 비방, 모욕적인 언사....위증....등을 발견하고는 항소하였고....
2심에서 이겼습니다.
대법원에서 이겼습니다.
38개월 걸렸습니다.
법 비용만 60.500.000원이 들었습니다.
명퇴금 안줬습니다.
그러고도 비용은 남았습니다.
저는 질기게 붙었고.....이겼습니다.
(그날...술이 떡이되게 먹고 울었습니다)
이기고도 자주 우울했습니다.
인간적으로 미안했습니다.
제가 올해 3월 28일....판결이 난 그날.....마음을 굳혔습니다. 이 조직을 떠나기로....
(제가 그리 쉽게 갈 사람은 물론 아닙니다)
그 직원이었던 사람은....제 생각에는 사람이.....나빴...아니었....c-bar....
죽을만큼 힘들면....작은 것도 달콤합니다.
지금의 사항은 당사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무너지면....지금까지의 고생이 헛고생이 됩니다.
주변의 도움도 필요하고......
진실로 바르게 질긴 사람이 이긴다는 것을 김미숙님이 보여 주십시오.
김미숙님.....당신의 십자가입니다.
옆에서는 도와 주어야합니다.
조선에 나쁜 놈이 많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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