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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21 10:17
[펌]농협중앙회 시지부 개설 반대한다! 경인본부 양주지부 '결사반대'
 글쓴이 : 양주
조회 :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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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 개설 “결사반대”
지역농협 노조 규탄대회... 지역농협 위기 내모는 격 ‘비판’
[2009-09-18 오후 6:18:00]
 
농협중앙회가 양주의 시(市)금고 유치를 명분으로, 양주시지부와 중앙회 금융점포 개설을 추진하면서 양주 관내 회원농협 노조가 결사 반대 운동에 돌입, 마찰이 일고 있다.
전국농협노조 양주시지부와 농협 금융점포개설반대대책위 등 90여명은 16일 농협중앙회 의정부 지부 앞에서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 개설 반대 및 규탄대회’를 열고, 중앙회의 양주지부 개설을 강력 성토했다.
이들은 “농협중앙회가 농업인 밀착지원이라는 허울 좋은 미명아래 의정부ㆍ양주시지부를 분리, 양주시지부를 신규 개설하려 한다”며 “중앙회가 회원농협과 직접 경합되는 사업을 해서는 안 된다는 농협법의 책무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양주 관내 회원농협의 경영을 위축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농협중앙회가 당초 천명한 남방동 행정타운 내 입점 약속을 어기고 회천지역 내 점포를 신설하는 것은 거대 자본으로 회원농협의 이익을 빼앗으려는 의도”이며 “특히 양주시청이 중앙회 양주시지부 신설을 요청한 적도 없고, 또 이를 시금고 계약조건으로 포함하지도 않았는데, 마치 양주시의 요구로 시지부를 개설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또 신경분리 등을 골자로 한 농협중앙회의 개혁법과 중앙회의 실천 의지 등을 비판하며 최근 일련의 개혁성과를 두고 성토했다.
박영서 반대대책위원장은 “최근 양주, 의정부 등의 행정구역 통합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중앙회는 시대에 역행하며 지부를 또하나 개설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황해연 노조 지부장은 “시지부 및 점포 개설 후 향후 회천, 옥정 등 택지개발 지구를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지점을 개설할 게 뻔한 마당에 회원농협의 입지는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며 “회원농협의 건전한 운영을 도와야 할 농협 중앙회가 오히려 위기를 부추기고 있다”고 반대했다.
노조와 반대대책위는 향후 농협중앙회의 금융점포 신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저지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연대투쟁 의사도 천명,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는 양주시지부는 그러나 “시지부 개설은 지역농협과의 경쟁 목적이 아니고, 농협전체의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는 기회”라며 “경기지역의 경우 양주·의정부만 유일하게 통합시지부로 운영되고 있어 분리 신설해야 한다는 게 이사회의 판단이고, 양주시의 시금고로 2010년까지 신설을 약속한 바 있다”고 시지부 개설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4월 15일 덕계동 일대 신축건물 소유주와 임대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음달 개점할 계획이다. 

이종구기자